2021.05.24
위상학적으로 보호되는 양자점은 양자컴퓨터의 큐빗으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이다. 위상학적 전자상태를 갖는 물질이 초전도를 함께 갖는 경우 자기 결함이나 자기장 내에서 외부요인에 의해서 쉽게 섭동이 일어나지 않는 양자상태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Fe(Se,Te)는 위에서 언급한 조건을 만족하는 물질로 특이 양자점이 갖는 전자구조를 주사터널링현미법을 이용하여 관측하였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높은 에너지 분해능을 갖도록 해주는 초전도 탐침을 이용한 방법으로 기존에 보고된 위상학적 전자 구조들이 탐침을 이용하여 제어가 가능함을 보임으로서 기존 해석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을 보고하였다. 이를 통하여 원자수준의 결함으로 유도된 국소적인 전자 구조를 제어하는 방법론을 제시함과 동시에 아직 위상학적으로 보호되는 양자점을 구현하기위한 필요조건을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위상학적인 전자 구조의 실험적 규명에 대한 중요성을 인정받아 최근 세계적 권위지인 Nature Communications지에 게재 되었다.
Author Damianos Chatzopoulos, Doohee Cho, Koen M. Bastiaans, Gorm O. Steffensen, Damian Bouwmeester, Alireza Akbari, Genda Gu, Jens Paaske, Brian M. Andersen & Milan P. Allan
Journal Nature Communications
DOI doi.org/10.1038/s41467-020-20529-x
publish 2021 Jan 12